백패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도 백패킹 일주일 내내 흐리던 날이 잠시 풀리는 거 같아 1박 2일로 우도를 겉핥기로 짧게 둘러보고 왔다. (성산발 8:00 - 우도발 18:30까지 30분간격으로 배가 있음) 2박3일이면 조금 여유부리면서 둘러볼텐데 아쉽다. (다시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져본다...) 하우목동포구에 하선해서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은 위잉 소리내며 렌탈샵을 빠져나오는 전기바이크들이다. 마치 캐리어에서 나오는 인터셉터 마냥 배가한번 오고갈때마다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는 걸어갈 계획이라 신발 끈이나 한번 고쳐 매고 해안가 따라 걷기 시작했다. 수국이 만개하지 않아도 싱그러운 풀냄새가 났다. (수국 잎은 아무리 봐도 깻잎을 닮았단말이지...) 수국길에서 출발해 올레길을 따라 40분을 걸어 도착한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카약을 타는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